보건소직원의 감정행위가 조직문화와 조직효율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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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5-08 16:27 조회18,106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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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에 근무하는 보건의료직 및 종사자들이 지역주민들과 응대할 때 표출되는 감정노동이 직무만족과 직무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시작으로 가장 바람직한 유형의 조직문화가 무엇인지를 제시하고 그러한 조직문화를 지향함으로써 보다 나은 조직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분석방법으로 SPSS & AMOS 22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증분석을 실시하였고 표본의 특성 파악 및 설문 문항의 타당성 검증을 위해 요인분석과, 신뢰성 검증을 위해 Cronbach's Alpha 신뢰성 계수 검증을 실시하였다. 또한 측정도구 간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상관관계분석을 하였고, 인과관계에 따른 경로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매개효과 검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감정노동과 조직효율성을 살펴보면, 표면행위는 직무몰입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반면, 직무만족에서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면행위는 직무몰입과 직무만족에 있어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감정노동과 조직문화에서는 합리문화와 위계문화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개발문화와 집단문화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내면행위에 있어서는 집단문화, 위계문화, 개발문화, 합리문화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직문화와 조직효율성에서는 합리문화와 집단문화에서는 직무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반면 직무몰입은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개발문화와 위계문화는 직무몰입과 직무만족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노동과 직무몰입, 직무만족 사이에 조직문화의 유형에서 합리문화, 개발문화, 위계문화는 부분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특히 집단문화에서는 직무만족과 직무몰입에서는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과의 시사점은 보건소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감정노동에 있어 표면행위보다는 내면행위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것이 직무몰입과 직무만족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보건소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보건의료직 및 종사자가 감정노동의 내면행위가 조직에 대한 기여와 긍정적인 기대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했다는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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